[현장연결] 교육부 "전체 고3학생 출석률 95.2%…일부 원격"<br /><br />전국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교육부가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합니다.<br /><br />등교 첫날 현황 이 주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<br /><br /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]<br /><br />지금부터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5월 20일 16시 기준으로 전국고등학교 2,363개 교 중 2,277개 교에서 등교수업이 진행되었으며 나머지 86개교에서는 신설학교 등의 사유로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 등을 실시하였습니다.<br /><br />전체 고3 학생들의 출석률은 95.2%입니다.<br /><br />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 115명, 등교 전 가정 내 자가진단 2,099명, 등교 발열검사 및 의심증상 737명, 가정학습 및 체험학습 1,198명 등으로 파악되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역의 경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로 인한 제2, 3차 감염으로 등교수업 당일인 5월 20일 새벽 4시에 인항고에서 학생 2명 코로나19 발생이 인지되었습니다.<br /><br />교육청에서는 이 중 확진 학생 1명이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 학원이 아닙니다.<br /><br />휘트니스센터에서 체대입시를 준비한 것으로 밝혀져 인천 미추홀구 등 5개 지역 관내 66개 고등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습니다.<br /><br />동 체육시설을 이용한 학생 115명은 5월 20일 모든 검사를 실시하였고 5월 20일 13시 현재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안성지역의 경우 지역 내 이동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여 관내 9개 고등학교에서 등교수업을 연기하였으나 금일부터 정상 등교를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와 학생 간의 접촉 등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119응급구조대 차량을 이용한 학생은 총 127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107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등교수업 이후 학교 내의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와 학생에 대한 응급 심리지원을 통해 학교의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의 심리적 안정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강사가 학생에게 감염을 전파하면서 학원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시도교육청, 일선 학교와 함께 방역당국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께서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며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적극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생활 속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